경북 영덕군이 난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덕지역은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했지만 난방비가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자 2300가구를 대상으로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급비 지원 계좌로 지급된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난방비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