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기초지자체 중 군(郡)부 전국 1위를 기록, 1억2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 행정 전략과 민원 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5개 분야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병행한다.
‘가’ 등급은 해당 군(群) 별 상위 10%가 대상이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양군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민원 행정 전략과 민원 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0년 7월부터 ▲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및 지연 방지 ▲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 민원 시책 발굴 ▲ 민원 처리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등에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셈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기관으로 우뚝 선 것은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2021년 경북 최초·유일 최우수 등급 달성에 연이은 실적으로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