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관광 팸투어단, 경북 찾아

환승 관광 팸투어단, 경북 찾아

인천국제공항 경유 외국인 관광객 공략 '기대'

기사승인 2023-02-20 11:17:51
경북을 찾은 독일 팸투어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02.20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환승 관광 팸투어단을 유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 등 12명을 경북으로 초청, 환승 관광 팸투어를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 추진한 이번 환승 관광 팸투어는 환승 관광지 매력을 홍보하는 목적이다.

환승 관광 팸투어는 11~19일까지 대만 팸투어와 연계, 독일을 출발해 대만 방문 전·후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대만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 첨성대·불국사·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봤다.

특히 순두부, 비빔밥 등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환승 관광 경유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장기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환승 관광은 한번에 여러 국가를 여행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경북 관광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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