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 사업은 울진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000원 한도로 지원하는 것.
한울원전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행, 월평균 1만8020가구를 대상으로 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 뿐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지원한다.
혜택을 받는 가구도 전년 대비 17%(3181가구) 늘었다.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설치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지원된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1월 사용분(2월 청구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5000원) 내에서 한울원전이 일괄 납부한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