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의 에듀케어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도시형은 돌봄 미수용 학생 수용, 농어촌형은 양질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전남 늘봄학교 43개 시범운영 학교와 4개 시범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컨설팅은 교육부, 시범운영 학교 및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늘봄학교 세부 추진계획 안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지역별 협의회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질을 제고하는 과제로 판단된다”며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단일학교형 뿐 아니라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