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손실금액이 26조 756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이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10조 5983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비용 역시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37조 3552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전기판매수익이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74.4→75.3%) 등으로 판매량이 2.7% 증가했고, 요금조정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8조 8904억 원이 증가했다.
또 자회사 연료비가 15조 1761억 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0조 2981억 원 증가했다.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1조 8810억 원의 기타 영업비용도 증가했다.
한전은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고, 누적적자 해소 등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