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화재 당시 초속 10㎧의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산불 2단계’로 대응 수위를 상향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23대와 산불진화장비 28대, 300여명의 산불진화대원을 동원해 오후 7시 5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주민 91명이 대피했다가 전원 귀가했으며,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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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