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서 빛난 전남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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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펜싱 최세빈, 국제펜싱연맹 월드컵대회 사브르 ‘은’
화순고 배드민턴 연서연, 2023 네덜란드 주니어오픈 ‘금‧은’

기사승인 2023-03-06 16:24:07
세계대회에 참가한 전남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메달을 차지하며, 전남체육의 위상과 명예를 높였다.

전남도청 펜싱팀 최세빈(사브르)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대회 은메달을 차지, 국제대회 3연속 입상기록을 세웠다. 왼쪽부터 전은혜(인천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전하영, 윤지수(서울시청). 사진=전남체육회.
전남도청 펜싱팀 최세빈(사브르)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대회 은메달을 차지, 국제대회 3연속 입상기록을 세웠다.

배드민턴 2023 네덜란드 주니어오픈에 출전한 화순고등학교 연서연(2년)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6일(한국시각)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 윤지수(이상 서울시청)가 대표로 나선 우리나라 여자 사브르팀이 준결승에서 독일을 45대 25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펜싱 종주국이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1등인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최세빈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월드컵에서 동메달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드 월드컵에서 동메달 획득에 이어 아테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3연속 국제대회 입상 기록을 세웠다.

연서연(화순고 2년)이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 3년)와 조를 이뤄 중국 주이준-황케신 조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전남체육회.
또 화순고등학교 연서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네덜란드 하를렘 Badmintonhall DEGIRO-hal에서 열린 2023 네덜란드 주니어오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서연은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 3년)와 조를 이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 중국 주이준-황케신 조와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세트 2대 0(21:15, 21:17)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여자복식에서 박슬(영덕고 3년)과 조를 이뤄 준결승에서 일본을 세트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쌍둥이 자매’(김민지-김민선)를 꺾고 올라온 일본 리코 키요세-리리나 히라모토 조에 1대 2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주니어 대표팀은 여자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 조(치악고 2년)가 동메달, 여자단식에서 김민지와, 김민선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남자 복식에서 조현우(서울체고 2년)-이종민(광명북고 2년)조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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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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