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친환경 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 경관 리모델링의 하나로 가족공원에 배롱나무 300여 그루를 심은 산책로를 조성했다.
배롱나무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지원을 받은 것.
또 안동시와 협업, 시내 정비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식 수목 중 우수한 배롱나무를 활용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단지 전반에 녹음 효과가 큰 수목들을 심고 자생 가능한 야생화·초화류 등이 가득한 친환경 녹색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친환경적으로 재단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동=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