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미래사회가 첨단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디지털 기술‧데이터 활용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청됨에 따라 AI 활용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의 전환과 데이터 기반 교육에 대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팀은 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지능형 클라우드에 학습이력을 저장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진로‧상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재정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으로 조직 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육 행정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빅데이터분석팀 운영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남교육에 특화된 교육정책 제안, 조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