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국대 전지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허들, 투척, 단거리 종목 선수들이 육상 훈련 인프라가 갖춰진 국내 유일 육상 돔 훈련장을 비롯해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에서 훈련에 매진한다.
특히 오는 5월 5~9일까지 군에서 열리는 KBS 전국육상경기대회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등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열리는 만큼, 사전 적응훈련을 위해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육상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한 군은 3월 기준 연인원 7500여 명이 다녀갔다. 아울러 본격적인 육상 대회 시즌을 맞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 문의 전화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에 계속 투자하고 지역 경기가 활짝 필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