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최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안상준(60) 사학과 교수, 김현기(60)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 이장창(57) 기계공학과 교수, 정태주(57)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선거는 15일부터 27일까지 선거공보 배부, 공개토론회, 선전벽보 부착, 소형인쇄물 배부, 전화(문자)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공개토론회는 오는 22일과 24일, 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웹투표와 PC 현장투표로 이뤄진다.
투표는 오는 28일 1차, 2차,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득표 순위에 따른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한다.
최종 투표 결과 2명의 후보자를 1, 2순위로 결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오는 5월 31일 현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로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한편 이번 안동대 총장선거는 교원· 비교원(직원, 조교, 학생)의 투표비율은 66%와 34%로 정해졌으며. 학생은 총학생회, 학과대표 등에서 134명이 투표하게 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