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13명은 특별한 부상 없이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선내에서 출동 해경의 구조작업을 지원하며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경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목포선적 41톤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상황지원팀을 소집하는 한편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에는 북서풍이 불고 1m 높이의 파고가 일고 있으며, 비가 내리면서 시정도 1m로 매우 불량한 상태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