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여자대구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5~23일 토·일요일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경주고 야구장에서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39개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챔프리그', '퓨처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15~16일에는 예선·8강전, 22일에는 준결승, 23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5일 경주베이스볼파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대전 레이디스(챔프리그)', '창원 창미야(퓨처리그)'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경주여자야구단'을 창단, 여자야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