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지역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주민 건의 사항과 국·도비 보조 사업을 중점으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추경은 본예산 6461억 원에서 7.6% 증가한 6951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은 ▲ 지역개발 및 도로 정비사업 61억 원 ▲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3억 원 ▲ 벼재배농가 상토지원 2억2000만 원 ▲ 풀사료 건초 공급 지원 3억 원 ▲ 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6억 원 ▲ 전선지중화 복구사업 5억 원 등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연초 한달여 현장에서 청취한 군민 불편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며 “물가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업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등 살기 좋은 예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예천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