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청송사과는 여덟 개 사과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청송사과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연평균 13℃가 넘는 해발 240m 이상의 산지에서 재배된다. 낮과 밤 사이 큰 일교차가 사과의 영양분을 저장하는 활동을 촉진해 과육을 단단하게 하고 단맛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994년 ‘청송사과’ 상표등록, 2007년 ‘청송사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 키 낮은 사과 묘목 도입, 친환경 저농약 재배 기술,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을 개발하는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도 대상을 수상하며 도시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4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지역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도시브랜드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해 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군민과 함께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