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일했네~” 재정집행 ‘전국 1위’

“해남군 열일했네~” 재정집행 ‘전국 1위’

체계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군민 혜택 선순환 경제 구조 유지 목표

기사승인 2023-04-19 09:50:05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1조3274억 원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상액의 85.5%인 1조1385억 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집행률은 전국 시‧군 자치단체에서 최고 실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하반기 목표액 1378억 원보다 734억 원을 초과 집행, 153.3%의 집행률을 달성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해남군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은 매년 늘어나는 예산규모에도 재정 집행률도 동시에 높아져 현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3217억 원을 운용해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행률 또한 매년 증가해 지난해 85.8%까지 높아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예산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집행률도 매년 높아져 지역 경제 활력 견인은 물론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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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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