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체험장비(뷰박스) 대여’는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 개인위생 관리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뷰박스는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 도구이다.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후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형광물질이 남아 있는 부분에 하얗게 보여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또 손씻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내 리플릿과 손세정제를 함께 제공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올바른 방법을 홍보한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청송군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으로 신청 후 방문·수령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개인위생 관리 등 생활 방역수칙의 중요성이 대두된 상황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는 개인위생 관리 중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감염병 발생이 높은 집단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