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신체검사, 마약검사, 통장개설 신청을 마쳤다.
또 청송경찰서 범죄예방 교육 후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고충사항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추가 교육을 받았다.
해당 근로자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지역 내 22개 농가에서 일을 하게 된다.
군은 상반기 내 결혼이민자 방식인 본국 가족·친척 초청으로 298명이 추가 입국해 54개 농가에 배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계절근로자는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안전과 인권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확대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