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 암롤 트럭 청소차 1대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수소청소차는 지난해 12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수소청소차 실증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 현장에서 실제 운행이 가능한 안전장비 등을 보강헤 운행에 들어갔다.
수소청소차는 일반적인 가스나 디젤 차량과 달리 온전히 수소를 연료로 사용, 이산화탄소(CO2) 및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수소저상버스 4대와 수소청소차 2대를 추가로 도입,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소 교통인프라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수소청소차 보급은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더 나은 대기환경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