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과업계의 리더인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올해 해남에서 생산되는 녹차를 원료로 ‘해남 녹차 빼빼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5월 초도물량 약 2만9000상자를 우선 생산해 판매한다.
이를 위해 전남 해남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남군의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개발하고 협력모델을 발굴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녹차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고구마 빼빼로 출시를 타진하는 등 해남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초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탄생한 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 설립 이래 8개국 글로벌 현지법인 영업망을 활용한 국내 식품업계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