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영암사랑카드를 광주은행 영암지점과의 협약에 따라 구매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사랑카드가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역 가계 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행처 확대 운영을 통해 카드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사랑카드는 2021년 7월 출시 이후 2022년에는 2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답례품 제공을 위해 5월 4일까지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영암군 내 사업장을 둔 통신판매 신고가 된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가능한 품목을 관내에서 생산‧제조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성, 답례품 보관‧배송 등 공급업체의 운영능력,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여부 등이다.
현재 영암군은 두 차례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총 67종의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답례품은 한우‧쌀‧고구마‧대봉감‧배‧무화과‧멜론‧샤인머스캣‧장어‧잡곡류‧옥수수‧토마토 및 방울토마토‧농특산물 꾸러미‧김치‧돼지고기‧차(茶)‧발효식초‧주류‧장류‧기름류‧표고버섯과 모든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품과 공예품, 숙박 이용권, 관광 서비스 체험권 등이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