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공립과 사립의 차별 없는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25일 전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공·사립 특성화고등학교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공립과 사립에 차별이 있었다”는 한 교장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공·사립 특성화고등학교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특성화고의 발전 방향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교장들은 공·사립 특성화고 균형 지원과 기간제 교사와 전문 상담사 모집, 특성화고 교육과정, 학교 시설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특성화고 교장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과제를 잘 파악한 만큼 특성화고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사립 중·고등학교장들을 만난 서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