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이 응급실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에 들어갔다.
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교대로 응급실에 상주하며 야간진료를 보고 있다.
만 15세 이하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울진 출신인 안중구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전공의를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경북대 출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상우 과장은 지난달 14일 공중보건의로 부임했다.
김용신 울진군의료원장은 "늦은 밤 아이가 아플 때 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울진군은 1월 1일 기준 1만3953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산정, 한국부동산원 검증, 가격 열람·의견 제출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아 결정·공시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3.24% 하락했다.
금리 인상 등에 의한 부동산 시장 침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조정 등이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5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이의 신청 결과는 결정가격 적정 여부 등 재검토를 거쳐 6월 27일 개별 통지된다.
울진군, 치매보듬마을 '운영'
울진군은 19·25일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면 지역사회와 연계,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