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미래인재 육성에 구심점이 되고 있는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을 이끌어갈 5대 이사장(임기 4년)으로 이병호 전주 수병원 병원장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전주 수병원을 운영,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장을 역임했다. 국제의료협력단(PMCI)에 소속으로 네팔, 예멘, 태국, 중국 등 해외의료봉사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여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전주의 미래 인재를 양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목표가 극대화되고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