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위 선정으로 1억5000만 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 2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이다.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를 전남도에서는 22개 시‧군을 평가하며, 평가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지난해 종합 5위를 기록한 화순군은 정량평가의 경우 목표를 100%가 아닌 가중 점수 최대치인 180%로 설정하는 전략적인 접근으로 3위를 차지했고, 정성평가는 20개 지표 중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당근‧카카오톡 등 ‘실생활 유용 앱’ 실습, 화순군 목재산업단지 유치, 다문화 가정 대상 가정폭력 예방 국가별 홍보물 제작 및 배부, 책꾸러미 대여 서비스 운영 등 16개 사례가 선정되면서 1위를 차지, 종합 1위에 올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군민이 만족하는 화순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중 6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민원서비스 개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순=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