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명곶리 산불이 재발화돼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은 소양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 투입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이 지역에는 지난 3일 낮 12시 27분께 산불이 발생해 일대 국유림 2ha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