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문명경(금천중3), 장재명(빛가람중3),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학생이다.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한 바이올린 학원 수강생인 이들은 난 3월 뉴욕일보사에서 주최한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현악 앙상블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해 12월 16일 링컨홀, 19일에는 카네기홀 연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들을 지도한 이기원 원장은 “수강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안목을 키우기 위해 영상을 응모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해당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팀을 이뤄 나주음악협회에서 주관한 2021 협주곡의 밤, 나주예총 제2회 청소년예술제 등 각종 지역행사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또 2021년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예능 장학생에 선발됐으며 제66회 호남예술제 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