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이날 사전 예매량 11만4660장을 기록했다. 전체 실시간 예매율의 46.7%에 달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이다. 현재 ‘가오갤3’ 실시간 예매율은 18.8%다.
지난달 흥행한 ‘존 윅 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의 사전 예매량이 8만7912장이었던 걸 고려하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흥행을 기대해 봄 직하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 왔다. 2017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은 365만명, 2021년 관객과 만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229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카 체이싱 액션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매력으로 꼽힌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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