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산‧바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원, 폭력피해 여성지원기관 시설장과 1366센터 전국 상담원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식과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 목포지역 관광지 탐방 등 전국 상담원 간 친선 도모와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변현주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장은 “사람과 조직을 끌어당기는 의사소통 기법 교육을 통한 상담원 역량 강화로 피해자 초기 상담 시 선제적으로 대처하자”며 “여성 인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상담원의 헌신적 활동 덕분에 피해 여성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고 있다”며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참가자들은 산과 바다가 하나 되는 목포 고하도 데크길 걷기, 하늘에서 산과 바다를 만나는 해상케이블카 체험, 맛의 고장 목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경험하며 재충전 시간을 보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365일 24시간 초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나 상담이 필요한 피해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센터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차례 나눠 진행된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