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최근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어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군민 안전 의식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직접 지역의 한 노후 공동주택을 방문해 시설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군수는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는 한편, 사항의 경중에 따라 정밀 안전 진단 또는 보수 보강을 추진하고 조처가 완료될 때까지 이력을 관리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활 주변 곳곳에 있는 안전 위해 요소를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을 통해 군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체의 안전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해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