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사무관리비 횡령 대 도민 사과

김영록 지사, 사무관리비 횡령 대 도민 사과

불법 지출 전액 환수‧해당 직원 강력 처벌‧회계질서 확립

기사승인 2023-05-25 15:49:21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5일 사무관리비 감사 결과에 대한 대도민 사과문을 통해 불법 지출 예산 전액 환수와 해당 직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 회계질서 전반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과문에서 “전남도를 믿고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먼저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말 사무관리비 지출 감사가 진행되던 중 지역 언론과 사회단체 등에서 사적 유용 의문을 제기할 당시만 해도 지나친 기우라고 생각했지만, 감사 결과 일부 부적절한 집행 사실이 다수 발견됐다”며 “청렴한 전남도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대다수 도청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그릇된 행위에 대해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차 사과했다.

또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잘못된 관행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아 도민들께서 기대하는 청렴하고 떳떳한 전남도 공직자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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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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