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29일 오전 6시 53분경 신안군 자은도 북서방 약 18Km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 긴급구조에 나서 신고 2시간여만인 오전 9시 7분경 타고 있던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부산을 출발해 새만금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예인선에 타고 있던 5명의 선원은 모두 부선으로 옮겨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선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현장에 출동, 전복된 예인선 선수 양측 에어벤트 2개를 봉쇄해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방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전복된 예인선을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 후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