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노점상)이라고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 야시장에 대해서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군은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올가을 개최되는 국향대전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