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다른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이 한 달 동안 안동시에 거주하며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총 15가구 30명(가구당 2명씩)을 모집해 3기에 걸쳐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 기간은 기수별로 구분된다.
1기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5가구이다. 2기는 7월 26일까지이고 대상은 5가구이며, 3기는 8월 25일까지로 대상은 5가구이다.
이들은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숙박(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 영농기술 교육 ▲ 농촌 일자리체험 ▲ 우수 귀농 현장체험 ▲ 농산물유통정보를 위한 견학 등이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은 도시에서의 삶과 생활 패턴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그 대비를 얼마나 했는가가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계획한 귀농을 직접 현실에서 준비해 성공적인 귀농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