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산림청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 현안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평가에서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산불감시원 운영과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는 물론, 2022년 경상북도 지상산불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노하우를 살려 산불 발생(1건 0.69ha)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산림 54ha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하고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예찰에 총력을 기울인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산림재해 예방 등 산림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