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금의 전남은 역대 도지사님들의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조규하‧허경만 지사님의 위대한 업적과 전남의 강점·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뛰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역대 도지사들은 “김영록 도지사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전남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전남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에너지, 첨단산업, 관광, 농수산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 후 역대 도지사들은 지난 4월 개막 이후 관람객 400만 명 돌파 등 케이(K)-관광의 대표로 자리 잡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한편 4년 전 행사에는 제18대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해 21대 김창식, 22대 전석홍, 23대 문창수, 25대 최인기, 26대 백형조, 30대 조규하, 31‧32대 허경만 전 도지사가 참석했으나, 이날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역대 전남도지사 중 고건(18대, 85세), 김창식(21대, 93세), 전석홍(22대, 89세), 문창수(23대, 86세), 최인기(25대, 79세), 백형조(26대, 83세), 이균범(28대, 88세), 조규하(제30대), 허경만(제31‧32대, 85세), 박준영(34‧35‧36대, 76세), 이낙연(37대, 70세) 전 지사가 생존해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