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는 1실 4과(課) 15개 파출소 조직으로 161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된다.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1만421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그동안 신안군의 치안 업무는 목포경찰서에서 관할해 왔는데, 신안경찰서가 신설됨에 따라 도서 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시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병진 초대 신안경찰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신안, 군민에게 신뢰받는 신안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안경찰서 개서는 1969년 신안군이 무안군과 분리돼 신설된 지 5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남지역 경찰서는 22개, 전국 경찰서는 총 259개가 됐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