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집중 호우 사망자가 1명 추가돼 18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사망자는 18명으로 1명이 추가됐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주민 1명이 숨졌다.
앞서 산사태와 주택침수, 급류에 휩쓸려 17명이 사망했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8명, 영주·봉화 각 4명, 문경 2명이다.
소방당국과 경찰, 군인 등은 인명구조견과 드론 등을 동원해 실종자 17명을 수색 중이다.
또 산사태 등 추가 피해 우려로 마을회관 등으로 임시대피 중인 주민은 1747명이며, 정전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198가구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