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는 왕지2지구 내 1만5004㎡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학교 신설안은 순천 왕지2지구 및 조례2지구 2959세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추진됐다. 왕지2지구는 2019세대 공동주택 입주가 2024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학교 신설안 승인으로 개발지구 내 학생 통학 여건 개선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남교육청의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가칭)순천정원초 신설 계획 승인에는 교육부에 학교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준 순천시 지역민과 소병철 국회의원 및 김진남 전남도의원의 소통과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습권 보장 및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적기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