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는 지난 5월 총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3명의 지원자가 응모해 서류 전형과 임용추천위원회의 정견발표를 통해 임용 후보자로 조명래 교수를 선정,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신임 총장은 전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도립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총장 직무대리, 교무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도서관장, 전국도립대학 교수협의회 총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신임 조 총장은 “2022년 8월 시작된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전남도립대학교 혁신’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2030 전라남도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 대학’을 비전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4년간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총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오는 8일 도립대 5학관에서 교직원과 함께 대학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공유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