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연씨는 출석위원 만장일치 의결로 선정됐다. 어려운 생활 여건과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와 이모님을 요양원으로 모시지 않고 극진히 보살펴 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9월 4일 제47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17일 행남 효행상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각각 열었으나 군민의 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못해 올해 군민의상 수상자는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영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