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둑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전남 대표선수인 서수경(전남바둑협회) 선수와 한유정(전남바둑협회) 선수가 각각 여성국수부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성국수부에 참가한 서수경과 한유정은 각각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서수경은 16강과 8강 모두 불계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같은 식구인 한유정을 만나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서는 이우주(전북바둑협회)에도 불계승을 거두며 여성국수부 우승을 차지했다.
신철호 전남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바둑 전남대표 선수인 서수경‧한유정 선수의 입상을 축하한다”며,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