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슬로베니아와 정상회담을 갖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1일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슬로베니아가 계획 중인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경쟁력 있는 한국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의 중·동유럽 진출 주요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가 우리나라 부산시와 지난 5월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양측간 항만․물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피르츠 무사르 대통령은 양측간 제반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올해 6월 한국과 슬로베니아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함께 선임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尹대통령 지지율 20%…부정평가 이유는 ‘김여사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