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한 이후 방제 교육, 빈대 발생 우려 시설 점검, 대시민 홍보 등 빈대 확산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빈대 대응 및 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해 구·군 보건소와 공공방역단 등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11월 13일부터 진행한 숙박시설, 기숙사, 대중교통 등 시설 3534곳의 집중 점검 속도를 높여 기존 완료 시점보다 일주일 앞선 12월 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16개 구·군에 방제 약품, 스팀 고열기 등 방제 물품 구입비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부산시 120 콜센터와 구·군 보건소를 통한 빈대 대응 신고센터 운영 ▲시 소관부서, 보건소, 방역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회의 ▲빈대 예방과 대응 포스터 제작·배부 등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남효원 기자 nhw3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