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949년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으로 출범, 1955년 외자청을 거쳐 1961년 조달청으로 개편됐다.
조달사업 규모는 지난해 86조 원으로 1961년 116억 원 대비 7,400배 증가하며 우리나라 조달행정을 책임지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5년간 국가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한 조달청은 현재 200조 원 규모 공공조달정책 수행자로 성장했다”며 “선배 공직자의 노고와 헌신으로 다져진 토대 위에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 되고,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기치로 제2 개청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