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라고 GC녹십자웰빙 측은 전했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 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원대의 HA(히알루론산) 필러 판매 목표를 갖고 있다”며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