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 밀양시 전담당관과소장, 전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밀양시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과‘봄철 산불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봄철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등을 논의했다.
허동식 권한대행은“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크고 작은 산불 발생이 많은 계절이다”라며“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와 소각 행위 근절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밀양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밀양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지난해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한다.
올해는 시의회 정희정 산업건설위원장을 대표위원으로 조영도 시의원과 세무사, 경력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해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여부,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지 등을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당해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실적 및 재정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당초 계획에 따라 예산이 정확하게 집행됐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
밀양시는 28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여명이 참가한‘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근대 대구 여성의 활약을 주제로 한 역사 탐방로인 대구 반지길 투어를 시작으로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허브 기관인 수성여성클럽 탐방 후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목표로 지난 1월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3차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 일자리, 돌봄 3개 분과를 구성해 상설시장, 밀양아리나, 대공원에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고,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밀양시 청도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 운영
밀양시 청도면(면장 박화선)은 28일 미리벌중 교육 과정 설명회에서 입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밀양시는 전입일 이전부터 1년 이상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시에 전입신고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관내 중·고등학교의 재학생에게 학년당 2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화선 청도면장은“앞으로도 학사 일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삼문동 혁신 프로젝트 TF팀 회의 개최
밀양시는 28일 낙후된 삼문동 구도심 복원 및 도새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삼문동 혁신 프로젝트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종황 행정국장 주재로 관련 6개 부서장과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문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연결하기 위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삼문동 혁신 프로젝트 TF팀은 밀양시가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삼문동 복합청사 건립, 밀양 무형유산 예술마을 조성 등 부서별 핵심사업을 교류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는 삼문동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