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7일 임직원 등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기관장 현장점검을 일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17일 공사 홍보관에서 임직원과 공사 개인정보 수탁사,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더욱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법의 안전성 확보 기준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알려주는 등 임직원과 수탁업체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실무 밀착형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공사가 운영 중인 개인정보 파일을 기준으로 공사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사 업무와 관련된 개인정보 파일이 다양하게 있는 것을 알게 됐으며, 그동안 업무 중 개인정보 관리에 대해 혼동되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개인정보보호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공사는 하절기 재난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기관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매립지 내 △저지대 상습침수구역 △제3-1매립장 △침출수처리장 등 국가핵심기반시설 대상으로 제방사면, 우수유출구 및 배수로 등 우수배제시설 관리상태와 침수 예방 대책 마련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철저히 해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립지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하절기 재난안전관리계획’과 함께 수해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수해폐기물 매립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