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가동된 영산천배수장(도천면 우강리 소재)은 농업용으로 영산면, 도천면 일대 4286ha 유역의 배수를 처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유민종)에 위탁 운영 중이다. 각 8대의 펌프와 제진기를 가동해 1일 최대 300만 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군내 최대 규모의 배수장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장 가동 현황 및 시설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수장 정상 가동 여부와 정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창녕지사는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조치 및 운영계획을 군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창녕지사의 협조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군민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장 가동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고암면 새마을 사랑을 전하는 맛있는 반찬 나눔
창녕군 고암면은 지난 4일 고암면 새마을 3단체에서 ‘사랑을 전하는 맛있는 반찬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물김치, 콩자반, 진미채, 계란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준비된 반찬은 고암면 17개 마을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과 고암초등학교 학생 등 총 44가구에 전달됐다.
고암면 새마을 3단체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떡국, 밑반찬 등을 준비하며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 영산면 지사협, 와이제이건설과 스마일나눔이웃 협약
창녕군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명구, 하회근)는 지난 4일 상하수도 및 정화조 공사 전문기업인 와이제이건설(대표 선종주)과 스마일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영산면과 지사협이 주거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와이제이건설은 재래식 화장실 리모델링 등 재능나눔 봉사를 펼치게 된다.
선종주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주거 위기가구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가족센터,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4일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창녕,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가족, 우수 3가족, 장려 6가족 총 10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사회의 가족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행복을 지원하는 창녕군가족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